매일성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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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카타리나 (2019-05-16 09: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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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 제4주간 목요일 – 5월 16일

5월16일 [부활 제4주간 목요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존재에 대한 감사>      


애완견 키우다보면 정말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생기지요.
어떤 강아지는 자신을 개가 아니라 사람으로 생각한다지요.
안아주고, 귀여워해주고, 오냐오냐 하면서 떠받들어 주다보면 더 기고만장해져서 자신을 ‘상전’으로 생각하기까지 한답니다.

한 애완견 전문가는 TV 볼 때 주인은 바닥에 앉고 강아지를 소파위에 올려놓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그런 상황이 반복될 때 강아지는 주인을 아주 우습게 보기 시작한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아주 강경한 어조로 종과 주인과의 관계, 파견된 이와 파견한 이의 관계에 대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정체성에 대해 명확히 파악하고 계셨습니다.
당신은 아버지께로부터 파견된 존재며, 그 아버지의 뜻에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살아가야 할 존재임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단 한 번도 주인으로서의 삶을 살지 않으시고 낮출 수 있는 한 최대한 자신을 낮춘 종으로서의 삶에 충실하셨습니다.

그 결과 겸손과 순명을 통한 행복의 삶을 만끽하셨으며, 그 겸손과 순명의 삼으로 우리를 초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권고에 따라 우리가 한결같은 겸손과 순명의 삶을 살고자 노력한다면 자연스럽게 불평불만은 줄어들 것입니다.
반대로 감사의 마음은 커져만 갈 것입니다.

우리의 내면에 감사의 나무가 성장하면 할수록 불평불만이란 잡초의 입지는 줄어만 갈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의 내면에 불평불만의 나무가 자라면 자랄수록 감사의 자리는 좁아져갈 것입니다.
  
결국 불평불만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더 많이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의 나날은 행복의 연속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일상 안에서 보다 자주 감사꺼리들을 한번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가족들에 대한 감사,
주어진 일들에 대한 감사,
나란 존재 자체에 대한 감사,
살아있음에 대한 감사...

대단하고 특별한 감사꺼리보다는 매일의 삶 안에서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소소한 감사꺼리들 말입니다.
작은 것에 자주 감사하게 될 때 큰 것에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는 사랑의 또 다른 얼굴입니다.
지속적인 감사의 삶을 통해 하느님 사랑을 이웃들에게 보여주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살레시오회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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