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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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카타리나 (2019-05-11 20: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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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 제3주간 토요일 - 5월 11일

5월11일 [부활 제3주간 토요일]


사도행전 9,31-42
요한 6,60ㄴ-69


<오늘 우리의 행선지는 어디입니까? 오늘 우리가 설정한 롤 모델은 누구입니까?>        



요즘 재벌 3세들, 그리고 젊은 나이에 정상의 무대로 올라갔지만, 내려오는 데 서툴다보니, 위험한 향락의 세계 극단까지 내딛다가, 끝도 없는 허공으로 추락하는 젊은 연예인들의 가련한 영혼들을 슬픈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그들이 한창 잘 나갈 때, 그들 옆에 누군가가 함께 동반하며 이런 저런 조언과 지도를 해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아직도 그들이 걸어가야 할 남은 길이 구만리인데, 그 남은 길을 어떻게 제대로 걸어갈수나 있을까, 걱정입니다.

그렇게 따지고 보니 높이 올라간다는 것, 그리 좋은 것도 아니군요.
평범하게 산다는 것, 그리 슬퍼할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어느 곳에 서 있던지, 그저 하루하루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충실하고, 가까운 사람들과 오손도손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는 것, 그게 행복인 듯 합니다.

그래서 드는 한 가지 생각, 젊은 나이에 높이 올라간 사람들, 어린 나이에 큰 성취를 이룬 사람들, 입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들을 위한 인성교육이나 신앙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들이 세상으로부터 받게 되는 인기나 박수갈채라는 것, 물거품 같은 것이라는 것, 물고 태어난 금수저 역시 결코 내것이 아니라는 것, 명예라는 것도 영원히 신뢰할 수 없는 뜬구름 같은 것이라는 것을 조금이라도 일찍 깨달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 세상은 지나가는 것이라는 것, 이 세상 지나가면 또 다른 영원한 세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 돈이나 인기, 영예나 자리가 최고의 것이 아니라는 것, 더 가치있고 의미있는 그 무엇이 존재한다는 것을 누군가로부터 배웠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계속되는 요한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 더 중요하고, 더 가치있고 의미있는 대상에 대해 거듭 강조하십니다.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요한 복음 6장 63절)

드디어 말귀를 알아챈 베드로 사도는 마침내 장엄한 신앙 고백을 하기에 이릅니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서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행선지는 어디입니까?
오늘 우리가 설정한 롤 모델은 누구입니까?
오늘 우리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대상, 목숨걸고 추구하고 있는 그 대상은 무엇입니까?
오늘 우리가 가장 최우선적인 선택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그는 누구입니까?


(살레시오회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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