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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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안나 (2019-02-09 09: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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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4주간 토요일 - 2월 9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30-34
그때에 30 사도들이 예수님께 모여 와,
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다 보고하였다.
31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
32 그래서 그들은 따로 배를 타고 외딴곳으로 떠나갔다.
33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모든 고을에서 나와 육로로 함께 달려가
그들보다 먼저 그곳에 다다랐다.
34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파견하셨던 열두 제자가 돌아와서 자기들이 한 일을 보고하였을 때 일어난 일에 대하여 알려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복음 전파의 일을 마치고 돌아온 제자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습니다. 배를 타고 떠나는 그들보다 육로로 먼저 가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짧은 말씀 안에 예수님의 마음과 하시는 일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라나선 사람들을 쳐다보십니다. 그분의 눈길은 사람들의 마음 가장 깊은 곳까지 꿰뚫어 보십니다. 모든 것을 보시고 아시는 하느님의 눈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중립적이거나 무관심하시지 않습니다.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시며 겪으십니다. 그 가엾어하는 마음이 곧 사랑이며, 그 사랑에서 하느님께서 현존하시고 활동하심이 시작됩니다.
그러한 예수님의 마음은 이제 가르침으로 이어집니다. 예수님을 무작정 따라나선 사람들은 목자 없는 양들 같습니다. 목자 없는 양들은 풀밭을 찾지 못하여 배를 곯은 채 뿔뿔이 흩어집니다. 그러한 군중에게 예수님께서는 빵을 주시는 대신 가르침을 주십니다. 바로 말씀의 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빵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를 사랑의 눈길로 바라보시고 말씀의 빵으로 배불리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시다. (이성근 사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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