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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카타리나 (2019-05-15 11: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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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 제4주간 수요일 – 5월 15일
5월15일 [부활 제4주간 수요일]



  <심판이 아니라 구원!>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다.”는 예수님 말씀이 오늘따라 왜 이리 크고 은혜롭게 다가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길지 않은 인생길 돌아보면 어찌 그리 굽이굽이 수치스런 죄와 타락과 방황의 세월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주 이런 나를 하느님께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까, 엄청나게 큰 보속과 무시무시한 처벌만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두렵기도 했습니다.

이런 제 생각은 사실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던 생각이었습니다.
그들의 머릿속에 각인되어있던 하느님 상은 피도 눈물도 없는 심판관으로서의 모습이 우세했습니다.

그래서 유다 백성들은 자신들의 우상숭배 앞에 크게 진노하시며 벌주시는 심판과 단죄의 하느님이 그리도 두려웠습니다.

정해진 율법 조항에 의거해서 우리가 저지른 잘못이나 악행의 경중에 따라 처벌하시는 징벌의 하느님 얼굴을 피하고만 싶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모습은 전혀 딴 판이었습니다.
그분께서 공생활 기간 내내 입에 달고 다니신 말씀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심판이 아니라 구원!”

뜻밖에도 이 땅에 강림하신 메시아는 심판자나 처벌자의 모습이 아니라 한없이 부드럽고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때로 더없이 섬세하고 다정다감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여행길의 절친한 동반자로, 끝도 없이 기다리고 용서하는 그런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신 것입니다.
  


김카타리나
묵상글 올리는 중 계속 에러나서

묵상글 일부만 올립니다.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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