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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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영초(루치아) (2003-09-04 12:59:47)
Subject  
   높은 산 낮은 꽃 이재무
백두산 가는 길에 나는 보았네
산굽이마다 지천으로 핀
노랗고 하얗고 빨간
앉은뱅이꽃
오 센티도 안되는 작은 키
그러나 수시로 불어오는
강풍에도 허리 숙이지 않는 거만함이여
산 아래 마을은
한여름이 달아오른 가마솥인데
눈 속에 핀 꽃
두어 달 살다 가는 마디 짧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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