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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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양 안나 (2012-06-12 10: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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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annahome.pe.kr
Subject  
   가을이 오면 - 김용석
나는 꽃이예요.

잎은 나비에게 주고

꿀은 솔방 벌에게 주고

향기는 바람에게 보냈어요.

그래도 난 잃은 건 하나도 없어요.

더 많은 열매로 태어날 거예요.

가을이 오면..



(동시집 '갯마을', 태화출판사, 1980)



* 솔방 : 전부, 몽땅 이라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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